페르소나AI, ‘생성AI 선도 인재 양성 사업’ 선정… 한국형 온디바이스 AI 시대 연다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한국어 기반 경량 AI 기술과 온디바이스(On-Device) AI 분야를 선도할 새로운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AI 전문기업 페르소나AI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생성AI 선도 인재 양성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국내 AI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연구 프로젝트가 아니다. 생성형 AI 시대를 이끌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국가 전략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한국형 생성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성AI 시대, 왜 ‘인재 양성’이 중요한가?
최근 생성형 AI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챗GPT를 비롯한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AI 기술은 단순 자동화를 넘어 콘텐츠 제작, 의료, 교육, 제조, 영상, 게임 산업 등 거의 모든 산업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하지만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이를 연구하고 실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 부족 문제도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한국어 특화 생성 AI 모델, 경량화 AI 모델, 온디바이스 AI 기술 분야는 아직 글로벌 빅테크 기업 중심으로 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페르소나AI가 이번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점은 국내 AI 산업 생태계 강화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고성능 경량 H-MoE 모델’ 기반 AI 개발 추진
페르소나AI는 이번 사업에서 다음과 같은 핵심 연구 과제를 제시했다.
“고성능 경량 H-MoE 경량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On-Local 다도메인 생성형 AI 시스템 개발”
이 프로젝트는 이름만 봐도 상당히 첨단 기술이 집약된 사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핵심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경량 생성형 AI 모델
한국어 특화 sLLM(소형 언어모델)
멀티모달 AI
온디바이스 AI
RAG 기반 생성 AI
영상 생성 AI 최적화
기존 대규모 AI 모델은 높은 성능을 제공하지만 막대한 GPU 자원과 클라우드 서버 비용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이번 프로젝트는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경량 AI 모델을 활용해 모바일,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도 빠르게 동작할 수 있는 AI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즉, 인터넷 연결 없이도 기기 자체에서 AI가 동작하는 ‘온로컬(On-Local) AI 시대’를 준비하는 것이다.
고려대·중앙대·가천대와 산학 협력 구축
이번 프로젝트에는 대학들도 함께 참여한다.
페르소나AI는 다음과 같은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고려대학교
중앙대학교
가천대학교
각 대학은 연구 프로젝트별 핵심 R&D를 수행하며 논문 및 기술 성과를 도출하게 된다. 또한 학생들이 실제 산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AI 실무 역량 강화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최근 AI 업계에서는 단순 이론 중심 교육보다 실제 산업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사업 역시 산학 협력을 통해 실전형 AI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핵심 프로젝트 1: 한국어 기반 고성능 RAG AI 개발
첫 번째 핵심 연구 분야는 “사실성 기반 한국어 고성능 경량 LLM RAG 생성 AI 기술 개발”이다.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가 바로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이다. 이는 AI가 외부 데이터를 검색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답변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특히 한국어 환경에 최적화된 RAG 시스템 개발이 핵심 목표다.
이를 통해:
한국어 이해 성능 향상
허위 정보 감소
전문 도메인 대응 강화
기업용 AI 서비스 고도화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핵심 프로젝트 2: 사용자 맥락 인지 AI 에이전트
두 번째 핵심 프로젝트는 “온로컬 경량 LLM 기반 유저 맥락 인지 및 도메인 에이전트 기술 개발”이다.
쉽게 말하면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는 AI 비서를 만드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의 업무 패턴 분석
개인 맞춤형 추천
실시간 상황 인식
멀티모달 기반 음성·영상·텍스트 이해
등을 수행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온디바이스 기반으로 구현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질 수 있다.
핵심 프로젝트 3: 온디바이스 영상 생성 AI
세 번째 프로젝트는 영상 생성 AI 기술이다.
“디스플레이 특성 기반 온디바이스 경량 생성형 AI 영상 최적화 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AI 영상 생성이 가능하도록 최적화 기술을 개발한다.
이는 앞으로 스마트폰에서도 고품질 AI 영상 생성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AI 영상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OpenAI의 Sora, Runway, Pika Labs 등의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에서도 온디바이스 기반 영상 생성 기술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형 생성 AI 경쟁력 강화 기대
페르소나AI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어 중심의 경량 생성 AI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구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은 미국 빅테크 기업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어 특화 AI와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는 국내 기업들에게도 충분한 기회가 존재한다.
특히:
모바일 AI 시장 확대
AI 반도체 산업 성장
개인정보 보호 강화
기업용 AI 수요 증가
등과 맞물려 경량 AI 기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한국 역시 글로벌 생성 AI 경쟁에서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무리
페르소나AI의 이번 ‘생성AI 선도 인재 양성 사업’ 선정은 단순한 기업 성과를 넘어 국내 AI 산업 전체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한국어 기반 생성 AI, 온디바이스 AI, 멀티모달 AI, 영상 생성 AI 분야는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분야다.
산학 협력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 필요한 AI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형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이번 프로젝트가 국내 AI 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